생활관 신입생/재학생 서버 개선 건의사항제안 제목 : [생활관 신입생/재학생 서버 개선 건의사항 ] 현황 및 문제점 : 안녕하십니까? 생활관 관리팀과 기타 학교 서버 담당자님께 건의를 남깁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학교 및 생활관을 위해 힘써주시는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신입생이다보니 여기에 건의문을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오전 10시, 재학생분들과 신입생분들이 같이 '가람관' 호실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의 문제들이 발생하였고, 특히나 학교의 미온적인 대처는 재학생분들과 신입생분들의 갈등과 혼란을 불러오기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추후 학교의 학생통합 시 오히려 방해요소로만 작용할 것이고 득이 될 것이 하나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현재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서 관리팀 여러분들께 호소드립니다. 생각보다 과한 요구도, 어려운 요구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만약 저의 의견이 '공감' 미달로 답변에 다다르지 못하더라도 앞으로 글로컬대학, 국립대학의 생활관으로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안입니다. 관리팀 여러분들께서도 바쁘시겠지만 민주행정을 위해 세심히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문제점> ① 학교 서버 문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학교 기숙사 서버라고 생각합니다. 재학생 분들의 신청이 안되는 이유도, 결국 이렇게까지 오게 된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특히 문자, 홈페이지 등으로 반복적으로 공지하고 알렸으나 정작 신청 서버가 먹통이 되버린 상황이니요. 아울러 이러한 일이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서버로 인해 기숙사에 대한 수요 감소, 신뢰 하락 더 나아가 학교의 명예마저도 무너뜨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문제를 그냥 넘기는 것이 아니라 이번을 계기로 근본적인 문제의 수정이 필요해보입니다. ② 학교의 미온적 대처 및 미사과: 근본적인 원인으로 인해 이러한 사건이 발생되었다면 학교 및 생활관 관리팀분들께서는 그것을 단순히 회피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닌 재학생분들과 신입생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전화 같은 경우도 일방적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닌 전화 연결창구를 확대해서라도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현재의 학교 공지는 불명확, 불확실하기에 오히려 신입생, 재학생분들의 혼선이 더 커져가고 더 나아가 의견 충돌로 분쟁을 만드는 또 다른 요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습니다. 직접 전화를 연결하기도 힘들뿐더러 연결을 해서 물어만 봐야지 소식 및 진행상황을 알 수 있는 것은 공적기관인 '대학교'가 대처하는 방식으로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한 형식적인 사과조차도 없는 것을 보고 재학생, 신입생분들 모두 분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신입생분들과 재학생분들은 공지를 기다리느라 일상생활 중에도 확인하는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습니다. 개선안(의견) : <해결점> ① 학교 서버 개선: 이번 일을 계기로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역대 사례들처럼 '단순 사건 해결, 끝' 반복이 아니라 확실한 홈페이지 개선, 신청 사이트 조정, 기숙사 사이트 업데이트 등 시스템 상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해보입니다. 예산이 많이 드는 문제도 아닌 조금만 신경을 써주신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 봅니다. 이로 인해 신입생분들에게는 기숙사에 대한 애정, 재학생분들은 기숙사에 대한 신뢰, 학교는 믿음직한 기숙사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②에 있는 내용으로 갈음하겠습니다. ② 재학생과 신입생의 확실한 신청 구분: ①에 있던 내용에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대표적인 예시로는 신청기간을 분리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1/15 가람관, 1/16 솔뫼관, 1/17 솔빛관, 랜덤배정'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것을 조금 더 세분화하여 오전은 신입생분들, 오후에는 재학생분들 신청의 형식으로 바뀌어 오늘 같은 일이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신입생이 신청하는 시간, 재학생이 신청하는 시간을 구분하면서 인원도 분산되며 서버가 터지지 않도록 하는 조치 역시도 필요할 것 입니다. ③ 발 빠른 대책 회의 및 사과: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완벽하다 할지라도 일은 터질 수 밖에 없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오늘처럼 지나치게 늦은 학교의 대처, 전화 연결 안 됨, 늦은 공지가 나오는 것이 아닌 신속히 상황대책을 꾸려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지사항 전달, 발 빠른 사과, 전화연결을 늘려서 신입생분들, 재학생분들의 의견 청취가 이루어진다면 기숙사를 희망하는 분들 역시도 학교를 신뢰하며 기다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형식적이자 보편적인 사과문 하나도 나오지 않은 상황을 보며 신입생분들, 재학생분들은 학교에 대한 불신, 반발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신입생분들과 재학생분들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기숙사 신청이 나올까 기다리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후속대처는 앞으로의 신입생분들, 학교의 발전을 위해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2025.3.1에 '국립경국대학교'로 출범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유일의 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정', '꿈이 펼쳐지는 학교'란 수식구를 바탕으로 학교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신입생분에게는 4년 동안의 교육장소, 대학생활을 꿈꾸는 곳이고, 재학생분들에게는 자긍과 긍지를 불러오는 학교가 되려면 홍보도 중요하지만 사소한 홈페이지 서버 관리, 시설관리부터 하나씩 해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지 진심으로 국립대학으로서의 명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타학교에게도 모범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학생분들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학교로 성장해나가기를, 모두가 원하는 기숙사가 되어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존경하는 관리팀 여러분, 학교는 선배님들과 후배가 함께 성장을 하며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가는 길이지, 생활관 등 학교 시스템 미비로 인해 발생한 일을 바탕으로 분쟁이나 언쟁이 일어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발빠른 대처를 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